청년 일자리·전통시장 활성화 나선 경남, 경제·문화 동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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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도내 14개 대기업, 6개 기초지자체가 체결한 상생 협약은 지역 경제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전환점을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정책적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고용 창출, 문화예술 진흥, 내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 청년 고용과 실무 기회 확대
협약의 핵심 내용 중 하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대기업들이 제공하는 산업 현장의 실습 기회는 단순히 직무 체험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에게 실제 취업과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커리어 기반이 됩니다. 특히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수도권으로의 인재 유출을 줄이고, 지역 내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2. 전통시장 활성화와 내수 진작
또 하나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이벤트 추진입니다. 대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모션과 소비 촉진 행사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며, 단순한 지원금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소비 구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역 상권 회복과 공동체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문화예술 생태계 지원
이번 협약은 경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문화예술 분야 지원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역 예술인과 단체들이 대기업과 협력하여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지역 축제나 공연 등에서 주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는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예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격차 해소와 함께 정서적 풍요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4. 지역사회 전반의 긍정적 파급 효과
이와 같은 상생 협력은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업은 지역 내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지자체는 공공재정 외의 협력 자원을 확보하게 됩니다. 나아가 이러한 모델은 다른 지역의 협력 사례로 확산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의 실질적 실행을 위해 협약 이행 과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주민과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처럼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상생 모델은 지역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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