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방시대 엑스포’ 통해 APEC 연계 지역 발전 전략 세계에 알린다

2025년 10월 29일 전후로 울산시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역 균형 발전을 국가 차원에서 다시 조명하고, 이를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중요한 정책 행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과 세계가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기획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1. APEC과의 연계, 세계와 소통하는 지역 전략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국내 전시회가 아닌, APEC 회원국들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의 지역 발전 모델을 세계에 전파하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기존의 산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친환경·디지털 혁신 도시로서의 전략과 비전을 국제 사회에 알릴 계획입니다.

APEC 대표단, 지역 리더,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울산과 전국 각 지역의 혁신사례와 정책 전략이 교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형 지역발전 모델의 세계적 확산 가능성도 모색됩니다.

2. 울산시의 선도적 역할과 핵심 전시 구성

울산시는 이번 엑스포의 중심 도시로서 다음과 같은 핵심 내용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수소경제 선도도시 울산: 울산의 대표 에너지 혁신 전략
친환경·스마트 제조 산업 육성 사례
문화예술, 관광산업과 지역 브랜딩 전략
지역 청년 정책 및 인재 육성 모델

이와 함께, 울산 시민뿐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 민간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기술·문화·사회 분야에서 지역 혁신을 시각화한 전시관도 구성됩니다.

3. 지방과 세계를 잇는 협력의 장

엑스포의 또 다른 핵심은 지역 간 협력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동부와 서부, 남부와 북부 지역 간의 혁신 전략이 어떻게 차별화되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협력이 가능한지를 정책 라운드테이블 및 실무 포럼을 통해 논의하게 됩니다.

특히, **“로컬이 세계를 바꾼다(Local to Global)”**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기조 강연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문화 교류, 청년과 스타트업 육성 방안 등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4.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위한 시사점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와 축제를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글로벌 협력 모델을 현실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APEC과 연계한 국제 무대에서 울산이 주도적 역할을 맡게 됨으로써, 지역 발전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또한, 기업과 정부, 학계, 시민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 비전의 장으로서,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실질적 논의와 협력 기회도 풍부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